브라질서 관광버스·승합차 정면충돌…11명 숨져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브라질에서 17일(현지시간) 버스와 승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11명 이상이 숨졌다.
중국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 고속도로 경찰은 이날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州) 소히주 지역에서 마주 오던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버스는 관광객 45명을 태우고 시노프로 향하던 중 승합차와 부딪혔다고 브라질 지역 신문이 보도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는 중태에 빠졌고 승합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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