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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신형 핵잠수함 건조' 보도에 "중국 위협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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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신형 핵잠수함 건조' 보도에 "중국 위협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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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신형 핵잠수함 건조' 보도에 "중국 위협론 과장"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새로운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위성사진 분석에 중국 군사 전문가가 추측성 보도라고 맞섰다.
중국 군사 전문가 송중핑은 12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보도는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기 위한 것으로, 위성사진으로 어떠한 결론도 내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중국이 미국의 위협에 맞서 새로운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송중핑은 "중국은 현재 미국 같은 국가들로부터 심각한 외부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군사력을 충분히 강화하고 국력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지난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를 결성하면서 호주에 핵잠수함을 공급하기로 한 사례를 언급한 뒤 "미국은 자국과 동맹국은 군사력을 키울 수 있지만, 중국은 안된다는 이중잣대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최근 상업 위성 서비스 플래닛이 찍은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된 중국 랴오닝성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잠수함이 공격형 핵잠수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잠수함이 순항미사일을 수중에서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과 최신 음향 소거 추진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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