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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치안 불안' 엘살바도르 난민 몰려들자 '비자 빗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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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치안 불안' 엘살바도르 난민 몰려들자 '비자 빗장'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영국 정부가 최근 급증한 엘살바도르 난민들에게 비자를 받고 들어오라며 빗장을 걸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렐리엇 엘살바도르 주재 영국 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부터 엘살바도르인들도 다른 영국의 우방국들처럼 비자를 받아야 한다"며 "이는 영국 입국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국 국경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 조치가 모든 엘살바도르인들에게 적용되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내무부는 최근 5년 동안 영국에 온 엘살바도르 난민들의 망명 신청이 '지속적이고도 심각할 정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7년까지는 연간 40명 남짓했던 엘살바도르인의 영국 망명객이 2021년에는 703명까지 치솟았다.
엘살바도르는 수십 년간 폭력 조직 범죄에 따른 치안 불안으로 이민자가 속출해왔다.


kj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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