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K-글로벌(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 참가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지원을 받을 창업·벤처기업을 이달 초 모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아 글로벌 진출을 추진힌다.
사업 참가 액셀러레이터는 ▲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 씨엔티테크 ▲ 더넥스트랩 ▲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 킹슬리벤처스 ▲ 와이앤아처 등 6개다.
이들은 3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2억 원의 자체재원을 활용해 각각 8개 안팎의 창업·벤처 기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액셀러레이터들은 보육한 창업·벤처기업에 초기투자로 사업비와 별도로 총 1억5천만 원 이상을 투자하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 후속투자 유치 연계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선발된 액셀러레이터별 2개 이상의 지역 스타트업을 포함해 선발, 보육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8년간 45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해 이들을 통해 375개의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사업을 통해 ICT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이 해외 진출 및 고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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