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고객센터(FCC)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KB금융그룹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하는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 변환·텍스트 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가 구축되면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내년 6월까지 클라우드 기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해당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AI 기반 고객센터)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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