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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한 2022년형 삼성 TV,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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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한 2022년형 삼성 TV,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네오(Neo) QLED 8K를 비롯한 2022년 TV 신제품 11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더 줄였을 때 받을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TV 자체 무게와 사용 전력 소비량을 줄여 네오 QLED뿐 아니라 QLEDㆍ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등 처음으로 신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2' 기조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지향하겠다고 밝히며 환경 보호 노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전년 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모든 모바일ㆍ가전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위상에 걸맞게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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