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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OR탐보 공항, 제트 항공유 부족…일부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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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OR탐보 공항, 제트 항공유 부족…일부 운항 차질
최근 홍수로 항공유 열차 수송 타격받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OR탐보 국제공항이 제트 항공유 수급난으로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온라인매체 핀24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R탐보 공항은 향후 며칠간 제트 항공유 공급이 달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주말 일부 항공편 운항을 공항 연료 부족 때문에 취소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남아공석유산업협회(SAPIA)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콰줄루나탈 홍수 때문에 열차 수송에 타격을 받아 제트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성명은 "앞으로 며칠간 OR탐보 국제공항에 상품(제트 연료) 공급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OR탐보 공항의 연료 재고가 낮기는 하지만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라면서, 당분간 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재고분은 공항 운영 사흘 치가 있었다.
SAPIA는 이에 따라 재고 소진에 대비해 다른 공급원을 찾고 있다면서, 남아공 내 다른 공항들은 안정적 공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국제 항공편은 다른 지역 허브 공항에서 미리 왕복용 기름을 넣은 채 OR탐보 공항에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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