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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부족은 약과'…리비안 CEO, 전기차 배터리 부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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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부족은 약과'…리비안 CEO, 전기차 배터리 부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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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부족은 약과'…리비안 CEO, 전기차 배터리 부족 경고
"향후 10년간 배터리 생산, 필요량의 10%에 불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리비안의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부족 문제를 경고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일리노이주 생산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 모든 배터리 셀 생산량을 합치면 향후 10년 동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배터리의 10%도 안 된다"면서 "배터리 공급망의 90∼95%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반도체 칩 공급난은 배터리 부족 상황과 비교하면 약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원료의 채굴부터 가공, 배터리 셀 제작까지 곳곳에서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족은 작은 애피타이저(전채요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확보 전략으로 공급처 다변화, 자체 배터리 제조 역량 구축 등을 꼽았다.
WSJ는 스캐린지의 진단은 전기차 부품에 대한 급속한 수요 증가, 원재료와 생산 부족 문제로 자동차와 배터리 부문에 걸쳐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라고 전했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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