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신설…미국법인 설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자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 해외 사업 개발 부서와 의약품 수출입 부서를 총괄하고 미국법인 설립 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일동제약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일동 USA 이노베이션 센터'(IUIC, ILDONG USA Innovation Center)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글로벌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완제 및 원료 의약품 수출과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은 이재준 전 영진약품[003520]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한 후 다국적제약사 GSK, 국내 제약사 동아에스티[170900] 등에서 글로벌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영진약품에서 대표를 맡아 이끌어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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