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BGF리테일[282330]은 100억원을 투입해 편의점 CU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워진 포켓CU에서는 자체적인 배달과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거리에 따라 배달이 가능한 최적 점포를 자동으로 매칭해준다.
CU는 이를 통해 최근 소상공인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플랫폼 입점 수수료를 없애면서 점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U는 이와 함께 요기요 등 외부 배달대행 채널을 통한 배달 서비스도 동시에 운영한다.
그간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한정판 상품 등은 '홈배송'으로 선보이고 와인 예약구매 서비스는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또 CU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점포별 실시간 재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재고 조회 기능을 추가하고 CU모바일 상품권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월렛 서비스도 도입한다.
CU는 앱 리뉴얼을 통해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가맹점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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