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주관대학 서울대, 지역거점대학 충남대·부산대 선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무인 이동체 인재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기술 교육에 치우친 기존 인력 양성 사업과 달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시스템을 설계·제작·실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을 총괄하는 컨소시엄 주관 대학에는 서울대학교가 선정됐다. 서울대는 무인 이동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석·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는 서울대와 함께 무인이동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을 대표해 무인이동체 석·박사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인력 양성 센터를 구축해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은 관련 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무인이동체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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