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제31회 베트남 엑스포 참가…中企 54곳 제품 전시
해외 참가국 중 최대 규모…화장품·식음료·소재장비 선보여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3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인 '베트남 엑스포'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베트남 엑스포는 산업무역부가 주최하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쿠바 등 15개국에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에는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지난 1999년부터 한국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올해 한국관 참가 기업은 54개사에 달해 해외 참가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한국관 전시 품목은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바이어 상담도 진행된다.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조은진 부관장은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명예 참가국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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