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는 올해 1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155곳이 몰려 발행 예정 규모인 1천400억원의 5배가 넘는 7천671억원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을 보강한 뒤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하는 자산유동화방식으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심사를 통해 지원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6월 말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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