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올봄 남성패션 트렌드는 실용성·스타일 동시 충족"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은 봄철 남성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W컨셉에서는 3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편안하고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의 남성 재킷과 점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집에서 1마일권(약 1.6km) 내에서 착용하는 옷이란 의미의 '원마일웨어'(One-mile Wear) 인기도 계속되며 스웨트셔츠와 스웨트팬츠 매출이 약 4배 늘었다.
이밖에 캐주얼과 정장을 절충한 '릴랙스 포멀' 스타일의 의류 매출도 늘었다고 W컨셉은 전했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추이를 보이고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이 도입되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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