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4개 화물 노선을 운영해 약 1천t(톤)의 수송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화물 노선을 왕복 기준 26회 운항했다. 노선별로는 싱가포르 9회, 베트남 호찌민 9회, 태국 방콕 7회, 키르기스스탄 1회다.
편도 1회 기준 약 19t의 화물이 운송됐다. 싱가포르 화물편에는 반도체 부품과 의료용 진단키트 등이, 방콕 화물편에는 망고 등의 신선 상품 등이 주로 실렸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1월 호찌민, 3월 방콕과 키르기스스탄으로 화물 노선을 확대했다. 화물 수송량은 1월 300t, 2월 270t에서 3월 1천t으로 급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정부의 입국자 격리면제 정책에 따라 여객 노선 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인천~LA 노선 취항을 위해 지점 설립과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LA, 싱가포르, 호찌민뿐 아니라 하와이와 유럽 등의 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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