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LCC 최장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이 정홍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티웨이항공은 31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2015년 대표로 선임된 정 대표는 사내이사 재선임으로 LCC(저비용항공사) 업계 최장수 대표이사가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김형이 경영본부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최성용 사외이사 선임, 김성훈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도 모두 의결했다.
정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국제선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며 "리오프닝 시대에 대비하고자 경영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병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경영체제로 경쟁업체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한 A330-300 1호기가 도입돼 국내선 비행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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