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문성혁 해수부 장관 재산 8억811만원…4천685만원 증가
스웨덴·국내에 주택 1채씩 보유…엄기두 차관, 11억4천만원 신고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해 3월보다 4천685만원 증가한 8억8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관보에 공개한 작년 말 기준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문 장관은 부산 수영구에 8억3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장관 임명 전 재직하던 세계해사대학이 있는 스웨덴 말뫼에도 배우자와 공동으로 4억4천66만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배우자 명의로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22만원 상당의 임야 124㎡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문 장관은 배우자와 함께 1억7천179만원을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6억4천114만원의 금융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2018년 구매한 외국 작가의 회화 작품(658만원 상당)도 신고했다.
엄기두 차관은 지난해 3월보다 8천541만원 늘어난 11억4천1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성북구에 본인 명의로 6억6천900만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종시 아파트 전세권(2천101만원 상당)은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엄 차관은 이 밖에 배우자 및 장녀·차녀와 4억6천339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5천281만원 상당의 금융 및 건물 임대 채무, 6천만원 상당의 사인 간 채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종우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 아파트 1채를 비롯해 모두 15억51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송상근 해양정책실장은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상가 전세권 등 22억4천3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김준석 수산정책실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세종시 아파트와 장녀 명의 경기 안양시 아파트 등 20억3천6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