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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우유팩 수거 캠페인'…"분리배출 안돼 상당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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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우유팩 수거 캠페인'…"분리배출 안돼 상당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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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우유팩 수거 캠페인'…"분리배출 안돼 상당량 폐기"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우유팩 수거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 '우유팩·멸균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 실적이 줄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회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상점과 일반 카페 등 전국 20개 거점에 우유팩·멸균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향후 100개까지 거점을 늘릴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우유팩은 일반 파지와 구분해 분리배출을 해야 하며, 일반 우유팩과 멸균 우유팩을 별도로 분리해야 한다"며 "파지와 함께 우유팩 등이 배출되면 재활용 업체의 별도 분류 작업이 필요하고, 결국 높아지는 단가로 인해 사실상 재활용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이팩의 약 70%를 차지하는 일반 우유팩은 고급 화장지 원료로서 재생 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함에도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상당량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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