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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부 석유 저장시설에 큰불…후티 반군 "우리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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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부 석유 저장시설에 큰불…후티 반군 "우리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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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부 석유 저장시설에 큰불…후티 반군 "우리가 공격"
후티 대변인 "사우디 수도 주요시설 등 여러곳 공격"…국제 유가 상승 반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저장시설에서 큰불이 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남부 홍해 변의 도시 제다 시내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인근 F1 경기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거대한 연기구름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사우디 국영 매체는 아람코의 석유 저장시설이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및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직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 측은 화재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 사레아는 성명을 통해 제다의 석유 저장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또 자신들이 수도 리야드의 중요 시설, 걸프만에 있는 라스 타누라 및 라빅의 정유 시설, 남서부 나지란과 자잔에 있는 아람코 시설 등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아람코의 석유 시설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날 하락세였던 국제 유가가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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