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50% 증가한 3천570억원으로, 2011년 창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1% 줄어든 57억원을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영업이익 감소는 신규 매장 개장과 물류시설 확충으로 일시적으로 투자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문 건수는 일평균 2만5천건으로 전년 대비 150% 가까이 늘었고 평균 객단가도 약 10% 증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2분기 내에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존 물류센터 대비 10배 규모에 달하는 의왕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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