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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원전안전 대응…기상청-원안위 협력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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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원전안전 대응…기상청-원안위 협력 약정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상청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기후변화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18일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기상청은 앞으로 해수면·해수온도 상승 등 기후변화 추세와 영향을 예측해 원안위에 제공, 원전설계기준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안위는 1~2개 지진관측자료만으로 지진경보를 조기에 발령하는 '지진현장경보'를 원자력시설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때 발표된 '기후변화에 의한 국내 원전의 외부사건 발생현황 조사' 논문을 보면 1978년 이후 자연재해로 원전에 사고·고장이 발생한 적은 없으나 '등급 외 사건'(안전과 무관한 사건)은 70건 있었다.
원전은 냉각수를 확보하고자 해안가에 자리한 경우가 많아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과 원안위는 2019년 지진·방사능재난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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