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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윤호 "미래 성장사업 책임감…1등 기업 만들겠다"
주주총회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SDI[006400] 최윤호 사장이 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삼성SDI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을 비롯한 재무제표,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주총에 앞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최 사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했으나 이날 주총에서 최 사장은 과반의 찬성으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도 임명된다.

최 사장은 삼성 사업지원TF 부사장, 삼성전자[005930]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삼성SDI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라는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SDI를 맡게 돼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살려 임직원과 함께 회사를 진정한 1등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였던 장혁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삼성SDI는 사내이사 3인·사외이사 4인 등 총 7명의 이사진을 유지하게 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165억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원 중 63억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25억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기차용 전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차세대 젠6(Gen.6) 플랫폼, 전고체 전지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친환경 경영 차원에서 올해부터 우편물 발송을 최소화하고 배당금을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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