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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리오프닝 바람 솔솔…레저업종 '비중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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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리오프닝 바람 솔솔…레저업종 '비중확대'"(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유안타증권은 16일 전 세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레저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엔데믹(풍토병 단계)으로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유례없이 실적이 부진하던 레저업종에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며 "리오프닝 이후 나타날 가격과 질, 비용 측면의 변화를 고려한 업종 내 선호도를 여행, 외인 카지노, 내국인 카지노 순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과 비용 관점에선 여행업이 긍정적"이라며 "코로나 사태에 구조조정을 거친 데다 초기 가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선호주로 하나투어를 꼽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산정했다.
그는 모두투어도 강력한 구조조정을 해왔고 해외 여행 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또 "카지노도 민간 사업자 중심으로 고정비 감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중에 제주드림타워 영업을 시작한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주드림타워의 내년 카지노 매출이 2천억원을 달성하면 회사 적정 가치는 2조3천억원으로 평가되고 전환사채 등의 주가 희석 요인을 고려한 주당 가치는 2만8천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호텔 객실 점유율이 50% 이상이면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70% 이상 시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각각 예상한다"며 "현 추세를 고려하면 객실 점유율 70%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구조조정의 효과와 파라다이스시티의 고객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13%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회복의 탄력성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의 목표주가를 2만2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제시했다.
강원랜드에 대해선 레저업종 중 가장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제시했고 GKL[114090] 역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9천원을 내놨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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