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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세계관세기구 사무총장 등과 협력 논의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임재현 관세청장이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쿠니오 미쿠리야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면담에서 가상현실(VR) 능력 배양 콘텐츠 개발, 언어기금(랭귀지 펀드) 증액, 품목 분류 국제분쟁 해소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관세청이 전했다.
언어기금은 WCO 정기회의 시 공식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 통·번역을 제공하는 기금이다.
관세청은 연간 30억원을 WCO에 세관협력기금으로 낸다. 이중 20만유로를 언어기금에 배정해왔는데 이를 30만유로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출연금 총액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WCO가 보유한 품목 분류 결정문을 전산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또 같은 날 윤순구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와 면담을 통해 WCO 사무차장 선거에 입후보한 한국 후보자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선거에는 강태일 WCO 능력배양국장이 입후보했다.
WCO 사무차장은 5년 임기 선출직으로 국제협약 개정·신설, 관세평가 및 조사 등 WCO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한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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