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소재 입점 점주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월정액 방식의 '울트라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는 지난 4∼6일 이용한 울트라콜 광고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주문이 이뤄졌을 때만 수수료를 내는 '오픈리스트' 서비스에 가입한 점주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받는다.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역 시청·군청 등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업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캠페인도 벌인다.
9일부터 배달의민족 앱에 '힘내세요' 버튼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회당 1천원을 모금한 뒤 총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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