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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미·독, 리투아니아에 병력 증파…이달말 1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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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미·독, 리투아니아에 병력 증파…이달말 1천명↑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가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에 병력을 증파한다.


아르비다스 아누사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수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탱크로 무장한 대대를, 독일은 방공 전력을 리투아니아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네덜란드군 부대를 포함한 이번 병력 확대 배치는 오는 3월 군사훈련을 위해 파견되는 병력과는 별개라고 아누사우스카스 장관은 설명했다.
이번 병력 배치와 군사훈련으로 리투아니아에 배치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병력은 현재 3천명에서 이달 말 4천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에 더 많은 병력과 군 장비를 배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은 한때 구소련에 의해 통치됐지만, 이제는 나토 동맹국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이다. 이들 국가는 전투기를 운용하지 않으며, 영공의 안보를 나토에 의존한다.
나토군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2016년부터 발트 3국과 폴란드에 상시 주둔 중이다.
앞서 한 미국 관리는 러시아가 가까운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최대 1천명의 용병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미국 CNN에 밝힌 바 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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