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손실보상 받아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여행사 등 관광업종이 코로나19로 입은 손실도 정부가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2일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영호 중앙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장은 ▲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강화 ▲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 지원 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오 차관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실을 알고 있다"며 "지역의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되지 않고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이 부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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