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SK스퀘어에 영입됐다.
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달 초 SK스퀘어에 입사해 이 회사의 글로벌 비즈 정책 담당(부사장)을 맡았다.
김 전 실장은 SK스퀘어의 해외 사업 확장과 해외 투자 방향성 등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K스퀘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담당 업무는 없다"고 말했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김 전 실장은 산업부에서 미주통상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등을 지낸 후 올해 1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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