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카자흐대통령 "양측 대화해야…장소 제공하겠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대화와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고 카즈탁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우리는 양국이 대화를 계속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썼다.
그는 "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면서 "카자흐스탄은 필요한 경우 회담장소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카자흐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설이 돌았으나 카자흐스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파병 요청을 받지 않았으며, 이를 고려하지도 않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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