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지축 등 3곳 행복주택 1천236가구 조기 공급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지축 등 3개 지구 1천236가구의 행복주택을 조기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그간 매 분기 마지막 달에 행복주택 정례 통합 모집을 진행해왔으나 올해 청년·신혼부부 등의 속도감 있는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가구의 입주자 모집 공고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주택은 경기 고양지축 A-2블록 194가구와 화성향남2 B-15블록 922가구, 전북 전주덕진 120가구 등이다.
청약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올해 6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LH는 이번 입주자 모집과 별도로 이달 말에 10개 단지, 3천여가구를 대상으로 1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도 실시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다.
LH는 올 한해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2천여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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