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동국대와 '자금세탁방지 인재 양성' 산학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금지(CFT) 분야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 국제 정보보호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생 채용 우대 ▲ 스트리미 내부 인력 석사과정 입학 지원 우대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정규 석사학위 과정 중 자금세탁방지 학위(금융정보조사전공)를 신설한 바 있다.
고팍스는 AML·CFT 전문가 채용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부문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AML·CFT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시스템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고팍스와의 협력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가상자산 산업과 AML, CFT를 이해할 좋은 기회로 다가갈 것"이라며 "산업수요에 맞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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