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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디지털전환으로 스마트 강군 건설·디지털 신시장 창출"
과기정통부·국방부, D·N·A 기반 스마트국방에 올해 1천3억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정부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이른바 'D·N·A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 스마트 강군을 건설하고 디지털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23일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D·N·A 기반 스마트국방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예산은 1천3억원으로, 앞으로 관련 예산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 디지털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민간에서 개발한 기술을 군에서 실증하고, 적용 타당성이 입증된 과제는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양 부처 공동의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전용 사업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369억원을 투자한다.
군 통신망과 통합 데이터센터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방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국방 분야에 5G 이동통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군용망과 상용 5G 간 연동 및 보안기술을 개발한다.
군 AI·소프트웨어 전문인력 1천명과 예비산업인력 5만명 양성을 위해 장교(소위∼대령) 대상 ICT 소양 교육을 의무화하고 일반병사 및 단기복무간부 등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방 ICT R&D 사업의 기획 및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증을 거친 기술의 확산 사업 착수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5G·AI 등 국가 필수전략 기술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민간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로 확산돼 기업의 성장과 국방 디지털 대전환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인프라 및 AI·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전반에 걸쳐 과기정통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국방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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