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이달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WC 2022)'에 우수 파트너사 2곳과 함께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2개사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아이디어링크와 코아소프트다.
아이디어링크는 모바일 골프 스포츠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한 업체로, 이번 MWC에서 '스마트골프 AI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골프 AI 코칭' 서비스는 골프 클럽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분석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KT 올레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코아소프트는 비전 인식을 통한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와 여행을 결합한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기기로 3D 메타버스 여행지를 체험하고 여행 가이드도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이번 MWC 참가를 통해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의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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