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인증서로 KT 알뜰폰 비대면 개통된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KT[030200] 알뜰폰 개통에 토스 인증서와 토스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KT와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토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비대면 가입 마지막 인증 절차에서 이를 선택하면 된다.
토스와 KT는 나아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T 알뜰폰을 비대면 개통할 수 있도록 앱 안에 매장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토스 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동등한 법적, 기술적 지위를 지닌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인증서는 작년 11월 전자서명 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 가파르게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KT 알뜰폰의 토스 인증서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영역에 인증서·본인확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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