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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인구정책 TF 출범…"긴박감 갖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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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인구정책 TF 출범…"긴박감 갖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4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가 17일 출범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정책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초저출산 장기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구문제 대응의 골든타임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4기 인구 TF에서도 관계부처가 긴박감을 갖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매년 인구정책 TF를 구성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과 과제를 모색해왔다.
4기 TF에는 18개 정부 부처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인구정책연구단, 민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팀장은 기재부 1차관이 맡는다.
정부는 ▲ 생산연령인구 확충 ▲ 축소사회 적응력 강화 ▲ 고령사회 대비 ▲ 초저출산 대응, 4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 충격의 현실화 가능 시점에 따라 단기(5년 내 대응 시급), 중기(10년 내 성과 필요), 장기(10년 후 충격 가시화) 등 3단계로 나눠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회의에서는 총괄작업반, 여성고용반, 외국인정책반 등 10개 작업반별 주요 과제와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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