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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 달 새 0.05%p↓
신규취급액 기준…잔액기준 0.07%p↑ 신잔액기준 0.05%p↑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5%포인트(p) 떨어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1.69%)보다 0.05%포인트 낮은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의 하락이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1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하지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0%에서 1.37%로 0.07%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1.08%)도 0.05%포인트 높아졌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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