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호놀룰루=연합뉴스) 류지복 김경희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규탄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분명한 위반이라고 지적한 뒤 북한에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는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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