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실내 공공장소 입장 제한 완화"
정부 "입원 환자 수 관리 가능"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상점과 박물관 등 실내 공공장소 입장 제한이 완화된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만 실내 공공장소 입장이 허용됐으나, 이날부터 이러한 조처가 해제된다.
다만 이들 장소 입장 시 한국의 KF94에 해당하는 FFP2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수도 빈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9일부터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시하면 접종자나 회복자가 아니어도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 행사에 참석 가능한 인원 제한도 완화된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제한 조처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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