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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삼성전자, 5개월만에 다시 대면회의·교육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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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삼성전자, 5개월만에 다시 대면회의·교육 금지
사내외 확진자 급증 영향…'출퇴근 시차제'도 시행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육박하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강도 높은 사내 방역지침을 시행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강화된 사내 거리두기 지침을 정하고 이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먼저 당분간 대면 회의와 대면 교육을 전면 금지했다.
지난해 10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대면회의·대면교육을 재개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회의와 교육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또 임직원들에게 국내 출장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국내 출장을 다녀온 경우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새 지침에는 임직원들이 특정 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로 시차를 둬서 사업장에 출퇴근하도록 하는 '출퇴근 시차제' 시행 방안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회사 안팎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을 고려해 사내 방역 지침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하루 한 자릿수였으나 최근에는 수십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X부문도 곧 강화된 사내 방역 지침을 공지할 계획이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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