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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남편, 워싱턴DC 고교 행사 중 폭탄 위협에 대피
'흑인 역사의 달' 맞아 미국 첫 흑인 공립 고교 방문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가 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고등학교를 방문했다가 폭탄 위협에 대피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엠호프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던바 고등학교를 찾아 행사를 진행하던 중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안내를 받아 피신했다.
SS 요원이 다가와 '나가야 한다'며 엠호프를 이끌었으며 잠시 후 해당 고교 건물에 폭탄 위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역시 곧 귀가 조치됐다.
엠호프는 '흑인 역사의 달'을 맞아 이 학교를 찾았다. 던바 고등학교는 1870년 세워진 미국의 첫 흑인 공립 고등학교다.
워싱턴DC 공립학교 대변인인 엔리케 구티에레스는 취재진에게 폭탄 위협이 있었다면서 "만일을 위해 전부 대피시켰다. 모두 안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학교에 경찰이 출동했으며 폭발물처리반도 현장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의 부인을 '퍼스트레이디'(First Lady)로 부르는 관행을 따라 '세컨드젠틀맨'(Second Gentleman)으로 불리는 엠호프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정책 홍보를 위해 각종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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