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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호조…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200.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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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호조…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200.7원 마감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5990_P2.gif' id='PCM20201102000215990' title='[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달러당 1,2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98.8원에 개장해 장중 1,200원 안팎에서 오르내렸다.
지난 4일 1,197.0원에 마감했던 환율은 1거래일 만에 다시 1,200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증가폭은 46만7천명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5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런 통계는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견딜 만큼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긴축 가속화 우려에 불을 지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4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1.19원)에서 0.23원 올랐다.
viva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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