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52.53

  • 42.60
  • 0.87%
코스닥

970.35

  • 19.06
  • 2.00%
1/3

"트럼프, 퇴임 전 의사당 유린한 폭도 사면 검토했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퇴임 전 의사당 유린한 폭도 사면 검토했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트럼프, 퇴임 전 의사당 유린한 폭도 사면 검토했었다"
    폴리티코 보도…"퇴임 전 차기 대선 출마 공식화 검토했다 접어"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퇴임 직전 미 의회 역사상 '암흑의 날'로 기록된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 대해 전면적인 사면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동이 발생한 작년 1월 6일 이후 모든 가담자에 대한 전면적 사면 발표를 진지하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까지 한 고문에게 세 차례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면 권한이 있는지, 좋은 생각인지를 자문했다.
    또다른 고문은 폭동 가담자들이 형사적으로 어떻게 기소될 수 있는지, 사면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어봤다고 전했다.
    1·6 의사당 폭동은 2020년 11월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 절차를 방해하고 의사당을 난장판으로 만든 사건을 말한다.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가담자가 기소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한 연설에서 자신이 다음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폭동 가담으로 처벌받은 이들을 사면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폴리티코 보도대로라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담자에 대해 기소는커녕, 제대로 된 수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단계에서 이들의 사면을 검토했다는 말이 된다.
    팻 시펄론 당시 백악관 법률담당 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면을 밀어붙일 경우 사퇴하겠다고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문제를 한 고문에게 문의했다고도 보도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해버릴 경우 이후 그가 형사적으로 기소되더라도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는 프레임을 씌울 수 있다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각이었다고 한 고문은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마를 공식화하면 퇴임 직후부터 선거자금 규정을 둘러싼 우려가 촉발될 수 있음을 알게 되자 "다시 돌아오겠다"는 수준의 일반적 발언만 남긴 채 퇴임했다고 한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