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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극우-좌파 대결로 굳어지나…제3후보 존재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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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극우-좌파 대결로 굳어지나…제3후보 존재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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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대선, 극우-좌파 대결로 굳어지나…제3후보 존재감 실종
    전문가들 "보우소나루 지지율 하락 되돌리기 어려울 것"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오는 10월 치러질 브라질 대선이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좌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양자 대결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고 브라질 매체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권력형 부패 수사로 유명한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장관을 포함한 제3 후보군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자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대선을 8개월여 앞둔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룰라 전 대통령이 예상 득표율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비교적 큰 격차로 뒤쫓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다른 주자들은 예상 득표율을 모두 합쳐도 룰라 전 대통령은커녕 보우소나루 대통령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도 진영에서 '보우소나루의 대안'으로 주목받아온 모루 전 장관이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오차 범위를 고려하면 룰라 전 대통령이 10월 2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당선을 확정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같은 달 30일 결선투표가 치러질 경우 룰라 전 대통령은 어떤 후보를 만나도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라질의 정치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55%에 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세를 되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치 홍보 전문가인 자니에우 켐퍼스는 "대선이 다가오면서 경쟁자들이 경제와 공공보건 정책 실패에 대해 집중적인 공세를 펼치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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