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18

  • 17.96
  • 0.66%
코스닥

846.51

  • 0.57
  • 0.07%
1/3

최신원 전 회장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상의 후 항소여부 결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신원 전 회장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상의 후 항소여부 결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신원 전 회장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상의 후 항소여부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2천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돼 27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이날 판결 후 낸 입장문에서 "경위를 떠나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판결문이 송달되면 변호인과 상의해 항소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무죄를 선고받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경영활동에 한층 매진하겠다"는 뜻을 주위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이날 최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 가운데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나 태도에 비춰볼 때 도주할 염려가 없어 보이고 1심에서 문제가 됐던 증거인멸 우려가 거의 해소됐다"며 최 전 회장을 구속하지는 않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 의장과 조경식 SK에너지 대표, 안승윤 SK텔레시스 대표와 최모 SKC[011790] 전 경영지원본부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