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환경 디지털전환 원팀 구성…한샘·LG전자 참여
14개 기관, 환경DX플랫폼으로 친환경 공간혁신…상품개발·친환경인증 협력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환경 디지털전환(DX) 플랫폼으로 친환경 생활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환경DX 원팀'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DX 원팀에는 KT와 한샘[009240],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순천향대, 그리고 환경분야 제조사인 LG전자[066570], 힘펠, 엔에프, 삼양인터내셔날, 위니케어, 소어택, 센트리와 환경컨설팅 업체인 EAN 테크놀로지 등 국내 1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공간 실내환경 서비스로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경영과 환경분야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상품·브랜드 개발 및 유통, 친환경 인증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친환경 서비스 가치를 확대한다.
KT 송파사옥의 업무공간 조성과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 제공 등 노하우를 환경DX 원팀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환경DX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샘은 토털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샘 리하우스'를 통해 고객에게 친환경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상담·설계 단계부터 KT의 환경DX 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해 가구와 플랫폼, 단말의 통합 친환경 서비스를 제안한다.
KOTITI, 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등은 실내공간 관련 친환경 인증을 담당하고, 제조사들은 KT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안흥국 사장은 "환경DX 원팀의 일원으로서 인공지능 그린(AI Green)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환경DX 원팀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DIGICO) KT의 ABC 플랫폼을 활용한 환경 분야 디지털전환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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