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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의장 코로나 확진에…불가리아 지도부 대거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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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의장 코로나 확진에…불가리아 지도부 대거 자가격리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불가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회 의장 때문에 대통령·총리를 비롯한 주요 정부 부처 장관 등 정치 지도부가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보건부는 11일(현지시간) 니콜라 민체프 의회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그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격리 대상자는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키릴 페트코프 총리를 비롯해 재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원내 주요 정당 지도부 등이다.
이들은 전날 북마케도니아의 유럽연합(EU) 가입에 대한 불가리아의 입장을 논의하기 위해 6시간 동안 회의를 이어갔다.
보건부는 회의 참석자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하지만, 방역 수칙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총리실은 페트코프 총리가 자가 격리 중 화상 회의 등으로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며, 오는 18일 예정된 북마케도니아 방문은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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