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위기 속 희망 만들도록 역량 집중"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31일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만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여러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건설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거론하며 보완 입법 마련과 함께 건설산업의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안전 관련 처벌 법령은 개별 기업이 예측 가능하도록 명확히 하고, 운영 과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관련 제도를) 세제 혜택, 예산 지원 등 기업의 자발적 안전 준수가 가능한 제도로 전환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구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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