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30일 오후 2시 47분(현지시간) 대만 화롄(花蓮)에서 동쪽으로 90㎞가량 떨어진 바다 밑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23.93도, 동경 122.52도였으며 깊이는 27.1㎞였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현과 이란(宜蘭)현 등 일부 대만 동부 지역에서 진도 2∼3 수준의 흔들림 현상이 나타났고 타이베이 등 대만 대부분 지역 도시에서도 진도 1의 약간 흔들림이 감지됐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