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에서 제공하는 백신 원부자재 거래 플랫폼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에 합류해 백신 생산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백스 마켓플레이스는 백신 제조업체의 원부자재 수요와 공급업체의 재고를 기록해 코백스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에 쓰이는 원부자재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 백신 개발 기업들을 지원하는 국제 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백신 제조업체와 원부자재 공급업체를 연결해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 개발 기업들과 위탁생산 수주를 논의할 기회를 얻고, 백신 원부자재 기업들과 연계해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망을 확보한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달 10만4천리터 규모의 백신 생산시설을 완공해 백신 사업의 기초를 확립한 상태"라며 "세계적 플랫폼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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