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함정 3척, 최근 서해서 6일간 실전훈련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해군 함정 3척이 최근 서해에서 엿새 동안 실전훈련을 했다고 중국 중앙TV(CCTV)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해군 모 구축함 부대가 미사일 구축함인 하얼빈(哈爾濱)함과 시닝(西寧)함, 미사일 호위함인 옌청(鹽城)함으로 편대를 꾸려 서해 모 해역에서 10여개 항목의 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에서 적기 출현 등의 상황을 상정해 레이더 탐색을 거쳐 목표물을 타격하는 등의 실전훈련과 연합 수색·구조, 핵화생방 등의 훈련으로 편대 종합 작전 능력을 검증했다고 CCTV는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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